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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채상병 사건' 조사 임박 신범철 전 국방차관 국민의힘 탈당… "정치 그만하려 한다"

입력 2024-05-02 13:03 수정 2024-05-02 13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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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·10 총선에서 충남 천안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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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
신범철은 실력 있는 사람입니다. 준비된 신범철에게 천안 한번 맡겨봐 주시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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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5번이나 찾아 힘을 실어줬던 신 전 차관

"같은 지역에서 두 번 낙선해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 같다"며 "정치 그만하려 한다"는 게 탈당 이유입니다.

일각에서는 공수처 조사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.

신 전 차관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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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(2023년 8월)
국방부 장관이 대통령과 통화를 했습니까?

신범철 당시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 (2023년 8월)
통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
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(2023년 8월)
어떻게 압니까, 그 사실을?

신범철 당시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 (2023년 8월)
제가 장관께 여쭤봤습니다.

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(2023년 8월)
어떻게 물어보셨습니까?

신범철 당시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 (2023년 8월)
'장관님, 누구하고 통화하신 적 있습니까?' 그러니까 '통화한 적 없다'고 하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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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의 국방부 압수수색 영장엔 신 전 차관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화해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는 이종섭 당시 장관의 지시를 따르라고 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.

공수처 수사 대상에 오른 신 전 장관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조사 받은 데 이어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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